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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 유튜버 논리왕전기, 수능 공부 위해 1년간 '활동 중단' 선언


입력 2021.12.16 12:15 수정 2021.12.16 11:1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 논리왕 전기 유튜브 채널 캡처

8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논리왕 전기(전기)'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 1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5일 전기는 '1년 뒤에 뵙겠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오랜만에 영상을 올린 전기는 "제가 다음 주면 기숙 학원으로 떠날 거다. 원래는 방송을 그래도 할 생각이었는데 명문대생으로 탈바꿈하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탈주를 하지 않는 이상 1년 동안 공백이 있을 것 같다. 사람이 되어서 환골탈태해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치른 수능 성적을 발표한 그는 "공부 습관이 안 잡혀있다 보니까 국어를 푸는 데 집중이 안됐다"며 "내년에 여러분들의 비난과 여유 그대로 환호성과 눈물로 바꿔보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얘기를 마친 전기는 시청자들과 약속했던 '삭발' 공약을 이행했다. 앞서 그는 수능 수학 4등급이 안 될 시 삭발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머리카락 한올 없이 시원하게 삭발을 한 전기는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러분들을 솔직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며" "기숙학원이 두~세달마다 휴가를 준다고 한다. 그때 가끔 방송을 켜서 근황을 알리겠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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