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40만 기록 뛰어넘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첫 날, 63만명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814개의 스크린에서 63만 495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기존 코로나19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021)의 수치(400,372명)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이는 올해 개봉한 화제작 '이터널스'(296,288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03,254명), '블랙 위도우'(196,233명) 의 오프닝 스코어를 2~3배 이상 뛰어넘었다.
앞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전, 올해 사전 최고 예매량을 기록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연애 빠진 로맨스'는 3934명으로 2위, '엔칸토:마법의 세계'는 3661명으로 3위, '유체이탈자'는 324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