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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호주 방문 후 귀국…방역 대책 고심


입력 2021.12.15 20:10 수정 2021.12.15 20:1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거리두기 강화 후속 조치 점검

3박4일간 호주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박4일 간의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호주 방문 기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호주 경제인과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한 간담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국에 돌아온 문 대통령은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7850명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국정의 최우선 현안으로 떠올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예고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할 전망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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