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치 않은 호재에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
비트코인이 6000만원대 아래로 내려앉은 후 좀처러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8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6%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80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폭락 이후 거듭 하락을 반복하면서 현재는 5800만원대를 횡보 중이다. 시장에서는 마땅한 호재가 없는 만큼 향후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를 좀 더 두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2100만개로 제한된 비트코인의 90%가 이미 채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업비트에서 46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날 대비 1.4% 하락한 수준이다. 빗썸에서도 466만4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