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해운부문 육상노동조합이 이달 초 공식 출범했다.
정진목 해운부문 육상노조 부위원장은 "해운부문 육상노조 가입 가능 인원 112명 중 62명이 가입해 이달 3일 설립됐다"고 10일 밝혔다.
SM상선에 따르면 해운부문에서 노동조합이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경우 육상노조(사무직 노조)와 해상노조(선원노조)로 구분돼있다.
SM상선 관계자는 “SM상선 해상노조는 따로 없으며, 이번 육상노조 설립이 SM상선 해운 부문 첫 노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