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규명 위한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 당부
수협중앙회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10일 통영 양식 굴 집단 폐사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어업인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굴 최대 생산지인 경남 남해안에서 원인 모를 굴 집단폐사가 발생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굴 폐사로 피해가 접수된 건은 통영 233건, 고성 90건, 거제 80건, 창원 4건 등 총 407건이다. 수협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집단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중이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조속한 원인규명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의 피해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협에서도 어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