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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희, '싱어게인2' 도전장…"무모함 되찾고파"


입력 2021.12.07 10:32 수정 2021.12.07 10:3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이런저런 활동 하다 보니 겁쟁이가 돼, 다시 열정 찾고파"

그룹 신현희와 김루트 출신 신현희가 '싱어게인2'에 출연했다.


ⓒJTBC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에는 신현희는 무명가수 4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신현희는 "나는 무모한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고향에서 평범하게 대학 생활을 하다가 음악을 너무 하고 싶어서 서울에 있는 홍대로 상경을 하게 됐다"며 "오디션과 버스킹을 통해 다양하고 무모한 도전을 했다. 지금까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저의 앞뒤 가리지 않는 무모한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싱어게인2'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더 이상 무모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고, 그래서 열정과 무모함을 다시 되찾고 싶었다고. 그는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 보니 내가 겁쟁이가 되어가더라. 다시 열정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신현희는 신현희와 김루트의 히트곡 '오빠야'를 불렀고,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심사위원단도 "이 노래였냐"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흥 넘치는 무대를 펼친 신현희는 총 7 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선희는 "모든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다보면 겁쟁이가 되지 않나. 안다는 것 자체로 위축이 되고, 겁쟁이가 되는데, 무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 너무 멋지다"라고 칭찬했다. 이해리 또한 "톤이 너무 짱짱하고 알차시다. 다음 라운드도 기대하며 기다리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신현희는 지난 2014년 신현희와 김루트로 데뷔했다. 2017년 '오빠야'의 역주행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신현희와 김루트가 해체 소식을 알렸고, 이후 신현희는 솔로로 활동을 이어왔다. 음원과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온 신현희는 '싱어게인2'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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