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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같은 번호 복권 두 장 구매한 남성, 9억 원 '잭폿' 터졌다


입력 2021.12.06 21:49 수정 2021.12.06 13:55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의 한 남성이 우연히 번호가 같은 복권 두 장을 샀다가 9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받게 됐다.


미국 방송 CNN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에 사는 스콧 토마스가 두 장의 복권을 구매해 당첨됐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토마스는 침대에 누워 농구 경기를 보던 중 복권을 구매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같은 복권을 다시 구매했다고 한다.


그가 당첨된 복권은 매년 2만 5,000달러(한화 약 3000만 원)를 받는 연금 복권이다.


두 장이 당첨됐기 때문에 그가 받을 당첨금은 매년 5만 달러(약 6000만 원)였다.


하지만 토마스는 일시금으로 총 79만 달러(약 9억 2,300만 원)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첨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그냥 바닥에 누워있었다"라면서 "수령한 금액으로 빚을 갚고 남은 돈은 사업에 투자해 집을 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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