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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은행권 자영업 컨설팅 활성화 기대"


입력 2021.12.03 15:03 수정 2021.12.03 15:0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일 "은행권의 경영컨설팅 서비스가 활성화돼 많은 자영업자가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금감원이 소셜라이브 나우를 통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은행권과 금감원은 올해 비대면·데이터 중심의 코로나19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컨설팅 서비스를 내실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 컨설팅 시스템 구축과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 도입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발표회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방송인 홍석천 씨를 특별게스트로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올해 우수한 경영컨설팅 콘텐츠를 운영한 2개 은행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선 KB국민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망업종과 지역을 제안하는 빅데이터 기반 KB소호 컨설팅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KB소호 멘토링스쿨과 화상상담시스템 등 국민은행이 운영 중인 컨설팅 프로그램의 주요 현황 및 기능을 안내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네이버가 공동 개설한 소상공인 금융·디지털 성장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커머스 기능 활용법과 소상공인 재무·상식 및 필수 금융정보 등 주요 교육 내용을 안내했다.


정 원장은 "은행권의 경영컨설팅을 통한 자영업자 지원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오늘 행사가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자영업자분들께 성공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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