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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의 조국 사태 사과, 매표 위한 거짓말"


입력 2021.12.03 10:25 수정 2021.12.03 16:26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과거 조국 수호 이재명, 선택적 망각

민주당 선대위, '조국 수호대' 가득

이재명에게 부끄러움은 사치인 듯

최측근 조국 수호대부터 정리하라"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데 대해 "매표(買票)를 위한 거짓말"이라 혹평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후보답게 사과조차 매표를 위한 거짓말"이라며 이 같이 평했다.


이재명 후보가 과거 '조국 사태'를 두고 "비이성의 극치인 마녀사냥", "선택적 정의에 당한 것"이라 했던 발언을 상기하며 원 본부장은 "이 후보 스스로가 조국 수호를 외친 기억은 '선택적 망각'을 한 것인지 의문"이라 꼬집었다.


원 본부장은 "현재 민주당 선대위는 선거를 위한 조직인지 '조국 수호대'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인물들로 가득 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표를 위한 사과라니 이재명 후보에게 부끄러움은 사치인가 보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원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선택적 사과'가 거짓임은 국민 모두가 알 것"이라며 "사과에 진정성을 눈곱만큼이라도 보이려면 최측근에 배치한 조국 수호대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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