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이제 얼굴인식으로 결제하세요"

'페이스 페이' 제휴 확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GS25월드컵광장점에서 한 고객이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신한 페이스페이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은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페이스페이를 GS더프레시관악점과 GS25 월드컵광장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고객센터에 설치된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전용 계산대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계산을 위해 카드를 주고 받거나 스마트폰 결제 앱을 구동해 전달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고객과 계산원 모두에게 편리함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 중순까지 GS25동두천송내점에도 신한 페이스페이가 설치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GS리테일과의 업무 협약으로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도 얼굴만으로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신한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한 생체인식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