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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300만 돌파…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등극


입력 2021.12.02 09:47 수정 2021.12.02 09:4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296만 기록한 '블랙 위도우' 제쳐

'이터널스'가 3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의 누적 관객수 296만을 넘어선 수치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앤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과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했다.


'노매드랜드'로 올해 4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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