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도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62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1조7657억원) 대비 약 8.1% 감소한 것이다.
이달 들어 국내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 수는 전월 대비 소폭 늘었지만, 매출은 감소했다. 실제 외국인 매출액은 1조5349억원으로 전월 1조7025억원보다 약 9.8% 감소했다.
다만 내국인 고객 수와 매출은 모두 늘었다. 내국인 고객은 63만여명으로 지난달 (46만명)보다 37% 늘었다. 매출도 632억원에서 886억원으로 40% 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