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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방문한 윤석열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약속”


입력 2021.11.30 13:50 수정 2021.11.30 14:53        충북(청주) =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청주공항 인프라 투자 확대 약속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충청북도 핵심 현안인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거점공항으로서 청주공항 인프라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윤 후보는 충청 방문 이틀째인 이날 첫 일정으로 청주공항을 방문해 지역발전간담회를 갖고 “지금 충청북도의 현안은 가장 중요한 것이 광역철도의 도심 통과와 청주 공항이 거점 공항으로서의 2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 도민에게 약속’이라는 서약서에 서명하며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두 가지 핵심공약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지역발전 간담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 후보는 “이 주변은 오송 산업단지 등 산업첨단 기술들이 자리하고 있고, 청주공항은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대덕 지역서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수출하는 관문 공항으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가 필요한게 현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와 청주공항 간 교통망을 확충도 필요하다. 이 두 가지가 잘 되면 지역의 산업잘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광역 철도와 관련해 “출퇴근 용도인 만큼 인구가 밀집한 청주를 통과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실현이 안된게 아쉽다”라며 “차기 정부가 되면 두 가지 핵심공약(광역철도 청주 통과, 청주공항 투자 확대)은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선 “첫째는 접근성에 있어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하고 둘째는 재정 자주권을 확대해야 한다”며 “셋째는 경쟁력 있는 분야에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프라 확대에 중앙정부가 투자하는게 첫 번째 원칙에 해당한다”며 “반드시 추진할 것이며 재정 자주권을 더 확대해 지역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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