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오픈 베타 시작


입력 2021.11.30 11:30 수정 2021.11.30 11:3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국내 최초 화상 채팅 기능 결합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대표 이미지.ⓒ두나무

두나무는 30일 메타버스 플랫폼 ‘2ndblock (이하 세컨블록)’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컨블록은 디지털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두나무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혁신 서비스다.


세컨블록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에 화상 채팅 기능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낮추고 현실에서의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세컨블록에 접목된 화상 채팅 기능은 단순히 일 대 일의 관계를 넘어 가상 공간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이용자는 자신의 아바타를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시킬 수 있으며, 아바타 간 거리가 가까워지면 화상 채팅 창이 생성돼 서로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세컨블록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존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최대 인원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한 공간 내 최대 1,000여명까지 접속할 수 있다.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 작게는 사적 모임, 대학 강의나 기업 회의에서부터 크게는 전시회,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컨셉과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개설하고, 모객할 수 있다.


기업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미술, 영화, K-PO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언택트(Untact)에서 온택트(Ontact)로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의 교각이자 일상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컨블록 오픈 베타 버전에서는 이용자의 디지털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총 20 종류의 아바타들과 함께 오피스, 파티룸, 대강당 등 목적 별로 디자인된 5개의 프리셋 블록(프리셋 공간), 이용자 개인이 6가지 컨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마이 블록(개인 공간),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4개의 공용 블록(공용 공간)이 마련됐다.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카카오, 애플,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세컨블록은 정식 오픈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NFT 등 두나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모색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1990년대의 PC, 2000년대 인터넷, 2010년대 모바일에 이어 우리 삶을 바꿀 차세대 ICT 혁신”이라며 “세컨블록을 시작으로 두나무는 메타버스 산업이 가진 무한한 기회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