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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온다…'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2년 1월 개봉


입력 2021.11.30 09:21 수정 2021.11.30 09:2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아리아나 데보스 출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내년 1월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30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개봉 일정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마리아와 토니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슬아슬한 철제 난간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듯 오직 서로에게 빠져있는 두 사람의 눈빛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이어질 두 청춘의 러브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금까지 명작으로 평가받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원작 뮤지컬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자, 가장 위대한 뮤지컬 작품 중 하나이며, 잊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두 청춘의 로맨스부터 사회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매력적인 OST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뜨거운 전율의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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