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이재명' 책 직접 홍보
"민주당원들도 공부하고 분석하라"
구수영·김유하·오영환에 공개 추천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내가 이재명 후보 책을 읽고 여러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며 ‘인간 이재명’ 책을 당원들에게 추천했다.
송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일꾼을 채용하는 날이 100일 남았다”며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대표 일꾼을 뽑기 위해서는 후보자에 대해 분석하고 공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특히 민주당원들은 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에 대해 더 공부하고 분석해 보아야 국민들을 홍보·설득해 갈 수 있다”면서 자신은 “이재명을 알기 위해서 그가 전해준 말과 글을 읽는다”고 했다.
이어 “아내가 이재명 후보 책을 읽고 여러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며 “‘인간 이재명’ 책을 추천한다. 읽어보고 독후감도 올려주고 세 분씩 릴레이 추천도 부탁드린다”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구수영 전국민주택시 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유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영환 의원에게 공개 추천했다.
'인간 이재명'은 경북 안동 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나 소년공이 되었던 이 후보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쳐 대선후보가 되기까지 과정을 다룬 책이다. 이 후보의 일기장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송 대표는 지난 19일에도 페이스북에 이 후보 관련 도서들을 한데 모아 찍은 뒤 "이재명을 공부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