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관계 지속
마스턴투자운용은 프랑스 공모펀드 부문 1위의 부동산 전문 운용사 '라 프랑세즈(La Francaise)'와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턴자산운용은 전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라 르랑세즈 경영진을 만나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라 프랑세즈는 프랑스, 영국, 독일, 룩셈부르크 등에 투자운용조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운용사이다.
이날 마스턴투자운용에선 김대형 대표이사, 조용민 리츠부문 부대표, 김선우 전략기획실장, 도영완 해외부문 이사, 김기현 미래전략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라 프랑세즈에서는 필립 르꽁뜨(Philippe Lecomte) 그룹 라 프랑세즈 대표이사, 데이비드 렌달(David Rendall) 부동산 운용 대표이사, 양인희 라 프랑세즈 그룹 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마스턴투자운용과 라 프랑세즈는 그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2019년 프랑스의 크리스탈 파크 오피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라 프랑세즈가 지분투자를 단행헀으며, 올해 상반기 최대 글로벌 실물 딜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라스트마일 물류센터 6개소)도 양사 간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클로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년도 프리미어리츠 상장을 통해 라 프랑세즈와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라 프랑세즈와의 협업을 통해 프랑스,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 지역의 부동산 투자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유럽 자금의 아시아 투자 진출 및 아시아에서의 포괄적인 사업 협력 등에 대해서도 양사는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RCA)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캐피탈 트렌드 2020'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세계 8위,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올 11월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은 26조원에 육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