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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역시 비트코인보단 이더리움?…JP모건 “압도적 활용성 강점”


입력 2021.11.25 18:36 수정 2021.11.25 19:1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이더리움이 투자자에게 더 나은 선택”

암호화폐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최근 대체불가능한토큰(NFT)와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의 잠재력이 더욱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더리움의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비트코인보다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이유에서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JP모건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이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이더리움의 활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NFT, 스테이블 코인(가격 변동성이 적은 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더리움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여타 암호화폐와 달리 이더리움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를 키우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디파이(DeFi)나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더리움 2.0을 통해 기능이 더욱 강화되게 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반한 다양한 NFT가 등장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2.0이 이뤄지게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거래를 빠른 시간에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금의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초당 15건 정도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2.0은 이론적으로 신용카드 수준의 거래 처리 속도(초당 평균 2000건)를 낼 수 있다. 덕분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상당한 이점이 될 전망이다.


JP모건은 반면 비트코인에 대해선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다.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채권 수익률 상승과 궁극적으로 이뤄질 통화정책 정상화가 ‘디지털 금’ 자격으로서의 비트코인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며 “이는 높은 실질 금리가 전통적인 금에 하락 압력을 준 것과 같은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18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188만원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전날과 비슷한 53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53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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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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