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이상 88% 차지
NH농협은행이 올해 명예퇴직을 실시한 가운데 452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452명이 신청했다. 이 중 주요 대상자인 만56세(1965년 출생) 신청자는 396명,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1981년 출생) 이상 신청자는 56명으로 나타났다. 농협 전직원은 1만6000여명 수준이다.
농협은행은 만 56세 명예퇴직자에게 퇴직 당시 월평균 임금의 28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만 40세 이상 직원은 월평균 임금의 20개월치가 해당된다. 이 외 만 56세 직원에게는 전직지원금 4000만원과 농산물상품권 1000만원이 지원된다.
농협은행은 심사를 거쳐 최종 명예퇴직 인원을 확정한다.
한편 농협은행 희망퇴직 신청자 규모는 2017년 534명. 2018년 597명, 2019년 356명, 2020년 496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