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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희망퇴직 452명 신청...지난해와 비슷


입력 2021.11.24 15:02 수정 2021.11.24 15:0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56세 이상 88% 차지

NH농협은행 사옥 ⓒ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올해 명예퇴직을 실시한 가운데 452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452명이 신청했다. 이 중 주요 대상자인 만56세(1965년 출생) 신청자는 396명, 10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1981년 출생) 이상 신청자는 56명으로 나타났다. 농협 전직원은 1만6000여명 수준이다.


농협은행은 만 56세 명예퇴직자에게 퇴직 당시 월평균 임금의 28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만 40세 이상 직원은 월평균 임금의 20개월치가 해당된다. 이 외 만 56세 직원에게는 전직지원금 4000만원과 농산물상품권 1000만원이 지원된다.


농협은행은 심사를 거쳐 최종 명예퇴직 인원을 확정한다.


한편 농협은행 희망퇴직 신청자 규모는 2017년 534명. 2018년 597명, 2019년 356명, 2020년 496명을 기록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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