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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아시아개발은행과 기후변화 온라인 세미나 개최


입력 2021.11.24 12:00 수정 2021.11.24 10:58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기후금융·리스크 관련 세션 실시

금융권 기후리스크 대응방안 온라인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주요 일정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기후리스크 대응방안'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금감원과 ADB가 매년 실시하는 APEC 금융감독자 연수(FRTI· Financial Regulators Training Initiative) 과정이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지역 등 10개국 금융감독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FRTI는 지난 1998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의결된 역내 금융감독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각국 금융감독기관은 ADB와 협력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감원은 2010년부터 총 10회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아세안의 기후금융 도입경과 및 발전방향 ▲한국 금융당국의 기후리스크 대응방안, ▲보험산업의 기후리스크 대응방안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발표 이후 이어지는 Q&A세션에선 각국 기후리스크 대응방안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행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아태지역 금융감독당국의 기후변화 관련 인식 제고와 더불어 국제 기후변화 논의에 대한 참여도를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금융사 등과 세미나 내용을 공유해 기후금융 인식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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