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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 바다 환경 지키기에 앞장


입력 2021.11.23 11:27 수정 2021.11.23 11:28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와 해안 환경 보전 사업 등 업무협약 체결

객실승무원 봉사단 ‘에코머’ 월 1회 제주 해안 정화 활동 진행

장주녀 제주항공 객실본부장(협약서 든 이 중 오른쪽)이 23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김양택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장(협약서 든 이 중 왼쪽)과 제주도 해안환경 보전사업 및 제주항공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회장 김양택)와 제주 해안 환경 보전 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23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장주녀 제주항공 객실본부장과 김양택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장은 협약식이 끝난 후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애월읍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ECOMER)는 매달 한차례 제주 해안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제주항공 이용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저감 비행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비닐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제작한 제주항공의 친환경 여행캠페인 캐릭터 ‘제코(JEJU+ECO)’를 활용한 기획상품(굿즈·goods)을 통해 제주환경보전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들이 23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항공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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