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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8만전자' 돌아오나…삼성전자, 장초반 '강세'


입력 2021.11.23 09:10 수정 2021.11.23 09:11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전날 이어 상승세 이어가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에서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증시 반등을 이끈 삼성전자가 장초반 강세다.


23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67%(500원) 오른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3800원(5.34%)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5% 이상 뛴 것은 지난 1월8일(7.12%)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2119억원, 1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마이크론의 주가가 1년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급등하는 등 반도체 업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램 업황 흐름과 괴리가 있는 주가의 단기 급등'이 현시점에서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치도 충분히 높아져버린 만큼, 메모리 업체 주가의 단기적인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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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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