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D:현장] "솔직한 20대 청춘을 말한다"…위키미키, 낮잠에서 깨어나 기지개


입력 2021.11.18 15:53 수정 2021.11.18 15:5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18일 컴백

지수연 수록곡 '스위트 윈터'·'원 데이' 작사 참여

1년 1개월 만에 컴백하는 위키미니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약속했다.


ⓒ판타지오

18일 오후 위키미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엠 미'(I AM M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아이 엠 미'는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위키미키가 20대로서 온전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이 기획,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스페인어로 '낮잠'을 뜻하는 타이틀곡 '시에스타'(Siesta)는 일상 속 활력이 되어주는 잠깐의 낮잠처럼 위키미키가 새롭게 도약하며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팝 장르의 곡이다.이번 앨범에는 '시에스타'를 비롯해 '후 엠 아이'(Who am I), '루미너스'(Luminous), 스위트 윈터'(Sweet Winter), '퍼스트 드림'(First Dream), '원 데이'One Day) 등 총 6곡이 담겼다.


엘리는 "기다렸던 앨범이다. 오랜 만에 나오다보니 설렌다. 멤버들이 참여를 많이 해서 뜻깊고 만족스럽다"고 지수연은 "데뷔 후 이렇게 공백기가 긴적이 없었다. 그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앨범의 스토리라인에 참여한 김도연은 "위키미키다운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우리 멤버들의 매력은 자연스러움이다.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아는 모습이 예뻐보였다. 이런 매력을 앨범에 담고 싶었고 우리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기획 방향을 전했다.


김도연은 "이번 앨범에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서 위키미키의 색과 에너지가 그 어느 때보다 잘 드러난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김도연은 "20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무드 필름에 내레이션을 멤버들에게 직접 써달라고 부탁했다. 제가 생각한 스토리라인 그대로 잘 표현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수연은 무드 필름 내레이션에 대해 "이번 무드 필름을 통해 어둡고 심오한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최근에 느꼈던 감정과 말을 메모장에 써놨었다. 이번 주제와 잘 맞아 어려움 없이 작성할 수 있었다"라고 내레이션을 작업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올해 모든 멤버들이 20대가 된 위키미키는 이번 앨범에 가수 이외에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


리나는 "20대 된 후 여러가지 감정의 변화가 없었다. 이 감정을 가수로서 표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표현했다.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올해 스무살이 된 루시는 "열정이 더 커졌다. 위키미키의 활동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연기에 욕심이 생겨 노력하고 있다. 위키미키와 제 모습에 차이를 두기 보다는, 스무살의 커진 열정이 위키미키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위키미키는 2017년에 데뷔해 올해 4주년을 맞았다. 데뷔초와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리나는 "데뷔 초와 다르게 여유가 생겼다. 일에 대한 태도도 바꼈다. 예전엔 두려움을 많이 느꼈는데 이제는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김도연은 "앨범 명이 '나는 나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색을 아직 찾지 못했거나, 잃었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그대로 괜찮다'란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앨범이 전하는 메시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유정은 "'믿고 듣는 위키미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번 앨범이 타이틀곡 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좋은 노래로 채워져있다. 이번 앨범 뿐 아니라 앞으로 '믿고 듣는 위미미키'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위키미키의 다섯 번 째 미니앨범 '아아 엠 미'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