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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최민호,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캐스팅


입력 2021.11.18 09:46 수정 2021.11.18 09:4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스토브리그', '소년심판' 길픽쳐스 제작

채수빈과 최민호가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로 만난다.


넷플릭스는 채수빈과 최민호가 '더 패뷸러스'에 캐스팅 됐다고 18일 밝혔다.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패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N년차 청춘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Hip)하고 핫(Hot)한 곳에서 먹고, 일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화려하면서도 뜨거운 일상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채수빈은 명품 브랜드 홍보대행사 과장 표지은 역을 맡는다. 어릴 때부터 예쁜 걸 좋아했던 표지은은 평생을 동경해온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최민호는 프리랜서 리터쳐 지우민으로 분한다. 지우민은 외모부터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다. 일에도 사랑에도 얽매이지 않고, 표지은과는 썸과 우정 사이를 넘나들며 어디로 튈지 모를 텐션 높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민호는 꿈과 사랑을 깨달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지우민의 성장을 단단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더 패뷸러스'는 '구가의 서', '화유기', '리갈하이', '호텔 델루나',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참여한 김정현 PD가 연출을, 김지희, 임진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길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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