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산·학·연 협의회 개최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8일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회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자생생물자원의 산업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회는 자생생물의 산업화를 위해 화장품, 제약, 식품 분야의 기업, 연구소, 학계 등 28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기구로 2014년 11월에 발족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산업화 지원전략’과 ‘생명공학(바이오) 기업의 산업화 사례’를 주제로 5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기관별 산업화 운영 성과와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한국한의약연구원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공공기관의 산업화 지원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공공기관 차원에서 생물산업 지원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네추럴웨이 등 생물산업계에서는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 분야에서 생물자원을 이용한 산업화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자생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후속 연구와 현재 추진 중인 생물소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이 의약, 식품, 화장품 등 생물산업계에서 신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