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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9수' 윤석열 "그 기분 안다" 수험생 격려 메시지


입력 2021.11.17 10:35 수정 2021.11.17 10:35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주인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과의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 도착해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저도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며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모든 부담감과 긴장은 훌훌 떨치고 스스로를 믿자.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 백신까지 맞아가며 공부하느라 어느 때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다들 아실 것"이라며 "저도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하지만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어김없이 새로운 날이 온다"며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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