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통해 25일까지 접수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경력 형성 기회를 주기 위해 2022년 동계 대학생 현장실습(28기)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5일까지 참가자(20명)를 모집한다.
대학생 현장실습은 2008년 6월 생물자원 이해 과정(인턴십)으로 처음 시작했다. 그동안 전국 80개 대학교에서 학생 532명이 참여했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7월부터 대학생 현장실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과 각 대학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연계해 학점을 인정받게 하는 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을 운영 중이다.
대학생 현장실습 참가자들은 국립생물자원관 주요 기능과 연구사업, 생물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2일간 공통교육을 받은 후 각 부서에 배치해 전문 연구자 지도를 받으며 업무를 익힌다.
또한 참가자 진로 탐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물자원‧생물 다양성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 연구자와 만남도 2회 이상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약 130만 원의 실습 수당과 국립생물자원관장 명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휴학생을 포함해 대학교 2학년 이상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생물자원 관련 분야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대학원생을 포함한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및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강화하고 있다”며 “생물 다양성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