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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서는 다르네?’ 해리 케인 해트트릭


입력 2021.11.13 10:14 수정 2021.11.13 10:1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해리 케인 해트트릭. ⓒ AP=뉴시스

대표팀에서의 해리 케인은 전혀 다른 선수였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알바니아와 I조 9차전 홈경기를 5-0 대승했다.


승점 3을 추가한 잉글랜드는 7승 2무(승점 23)를 기록, I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인 폴란드(승점 20) 역시 안도라 원정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4-1로 승리했으나 잉글랜드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잉글랜드 승리의 수훈갑은 해리 케인이었다.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케인이었으나 대표팀에서는 달랐다.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로 선제골을 올렸다. 이어 케인의 골 잔치가 시작됐다.


케인은 전반 18분 조던 헨더슨이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고 10분 뒤에는 헨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기세를 올렸다.


힘이 난 케인은 전반 33분, 전반 추가 시간 2골을 더 보태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자신의 역할을 다한 케인은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16일 산마리노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카타르 본선행을 확정하게 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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