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기획재정부는 오는 25일 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범정부 공적개발원조(ODA) 통합 행사인 개발협력주간을 운영한다.
기재부는 2009년 11월 2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개발협력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국무조정실, 외교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과 부산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단체가 ‘팀코리아’로 함께 참여한다.
더불어 국제협력사업을 시행하는 국내 다수 공공기관이 참여한 ‘글로벌코리아 박람회’도 올해는 개발협력주간 행사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개발협력주간 운영 취지는 한국 ODA 유·무상 통합을 지향하면서 우리 K-ODA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2010년 OECD DAC 가입 이후 정부는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이자 주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한국 ODA의 양적·질적 향상 ▲일반 국민과 기업 참여 증진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