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의 여러 기업들은 주4일제 실시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미 스페인,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들의 중심으로 주4일제 바람이 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제도는 도입 초기 획기적이라는 반응과 기대감 이면에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특히 제조 기반의 회사에서는 유연근무제를 하기 어려운 구조였으나, 휴무 운영에 대한 규칙을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업무 시스템을 마련하며 주 4일 근무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재정비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주4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들의 공통적인 얘기는 주4일제 시행은 짧아진 근무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이를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기업별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접목시키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강화되는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뮬라웨어 또한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애슬레저의 근본에 맞게, 주4일제의 장점을 살려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4일제 시행 후 직원들도 이런저런 장점이 많다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다.
뮬라웨어의 서애경 팀장은 워킹맘으로서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고, 근무시간 내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또 뮬라웨어의 김해리 매니저는 “주말이 이틀에서 삼일로 늘어나면서, 평소 하고 싶었던 운동도 평일에 배우기도 하며 자기 계발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업무에 긍정적인 아이디어도 더 많이 생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뮬웨어 측은 "주 4일제로 인해 직원들이 자기 계발에 힘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이로 인하여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져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