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측 '반듯이' 비판...진중권 "유치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반듯이' 표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글에서 "국힘의 대선후보가 '5월정신을 반듯이 세우겠다'고 한 것은 5월정신이 비뚤어져 있다는 의미로 5월정신 모독"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5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박주선 "대부분의 광주시민들, 윤석열 사과 수용하고 발언 긍정적 평가"
호남에서 지역구 4선을 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광주 5·18 묘역 사과 방문을 진정성 있는 행보로 평가하면서, 일부 시민단체가 이를 막아서 참배를 못하게 방해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주선 전 부의장은 11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전날 윤석열 후보의 광주 방문을 "본인의 실수에 대해 진솔하게 진지한 자세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며 "일부 시민단체 분들이 참배를 못하게 방해하고 막아서 안타까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김진태 "이재명 유착 의혹 사업가의 박철민 친분 부인은 거짓"
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이재명 조폭 뇌물설'을 제기한 조직폭력배 박철민 씨를 만난 결과를 11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근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성남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사업가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박 씨와 친분이 없다고 해명한 것은 거짓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앞서 박 씨는 이준석 대표가 과거 이재명 후보에게 20억 원을 건네라고 자신에게 지시했으며 이같은 폭로도 이 대표와의 교감 아래 이뤄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단독] 황무성 "자격 안 되는 유동규 대신 나를 사장 내세우고 뒤에서 다른 얘기"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사장은 최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이른바 '윗선 사퇴 압박 논란'과 관련해 "사기사건 재판 건이 사퇴 사유였다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면서 "입사할 때와 퇴사할 때 범죄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는 데 문제가 됐다면 입사와 퇴사 처리가 안됐어야 정상"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이 황 전 사장의 사퇴 종용 녹취록 공개 이후 "황 전 사장이 재직 당시 사기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고, 공사와 사장님 본인의 명예를 위해 사퇴를 건의했다"며 부인한 데 대한 반박인 것이다.
조희연 "비상계획 발동되면 전면등교도 중단"…200억 방역예산 투입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그 다음 주 월요일인 22일부터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예정대로 전면 등교를 시작한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정부 차원의 비상계획이 발동되면 등교 수업을 다시 원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오는 22일부터는 서울 유·초·중·고에서 전면 등교를 예정대로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과밀·과대학교는 학생·학부모·교원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초등학교 3∼6학년 4분의 3 이상, 중·고등학교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자산 업권법 서두를 필요 없다…규제보단 진흥이 우선”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가상자산을 대표하는 업권법 제정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만큼 법안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업계와 학계 등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된다는 설명이다.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 10년만에 폐지…게임업계 "재평가 기회"
▲지난 10년 동안 국내 게임산업에 적용되던 강제적 셧다운제가 폐지되면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강제적 셧다운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게임에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은 규제로, (제도 폐지로 인해) 향후 게임이 보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