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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시 케이블 절단’에 구로·영등포 인터넷 장애…3시간 만에 복구


입력 2021.11.11 13:37 수정 2021.11.11 13:3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KT 로고.ⓒKT

11일 오전 10시 23분께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서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원인은 이 지역 도로변 광케이블 절단으로 확인됐다.


KT는 “서울시의 도로변 수목작업 중 광케이블의 절단 피해가 발생했다”며 “광케이블에 연결된 무선서비스와 일부 기업서비스에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105국소의 기지국에 영향이 있었다. 이날 12시 40분 기준 105국소 중 76국소(72%)에서 복구가 완료됐으며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 이후 90% 이상 복구돼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지역에 ‘오늘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고객은 유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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