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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tvN 스토리 공동 제작 예능 '칼의 전쟁' 오늘 첫 방송


입력 2021.11.08 08:41 수정 2021.11.08 08:42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8일 밤 9시50분 LG헬로 케이블TV· tvN STORY서 첫 방송

지역 대표 명인 8인 요리 대결하는 정통 푸드 예능

월~금 5시·9시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 편성 ‘오구오구(5959) 전략’ 일환

LG헬로비전 신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칼의 전쟁' 포스터.ⓒ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신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칼의 전쟁'을 8일 밤 9시 50분 헬로tv 지역채널 25번과 티비엔 스토리(tvN STORY) 채널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11시에는 '칼의 전쟁' MC 이영자·도경완·이찬원과 현돈 PD가 참석하는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tvN STORY와 공동 기획·제작·편성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유통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칼의 전쟁은 전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맛깔나는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경기·강원·충청·경상·전라·제주·북한을 대표하는 8인의 명인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4 대 4 팀 대결에 참여한다.


명인들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한 상 차림을 선보이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방송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과 명인의 내공이 담긴 독특한 조리법 등 다양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올리브(Olive) '한식대첩'을 성공시킨 현돈 PD가 LG헬로비전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C는 코미디언 이영자와 방송인 도경완, 가수 이찬원이 맡았다. 전국 휴게소 맛집 열풍을 일으킨 이영자와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 탁월한 진행 실력을 보여준 도경완, 트롯 황태자 이찬원 세 사람이 팔도 한상 사절단으로 호흡을 맞추며, 팔도 명인들과의 맛깔나는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오늘(8일) 첫 방송에서는 ‘엄마 밥상’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친다. 명인들은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30분 만에 푸짐한 한 상 차림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허장금’으로 불리는 미식가 전 농구 감독 허재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한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칼의 전쟁은 전국 방방곡곡의 다채로운 식재료를 소개하고, 지역 향토의 맛을 널리 알릴 ‘정통 푸드 예능’이다”라며, “명인들의 쫄깃한 진검 승부와 구수하고 찰진 입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올해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400억원의 지역채널 제작비 투자를 단행했다.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로컬테인먼트’를 지향하며,'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장윤정의 도장깨기', '우리동네 클라쓰', '북유럽 with 캐리어' 등 지역 중심 여행·음악·요리·책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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