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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오는 25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21.11.05 09:26 수정 2021.11.05 09:2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지난해 3월 중단 후 1년8개월여만에 운항 정상화

내년 1월말까지 38회 계획…5일부터 항공권 프로모션

제주항공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오는 25일부터 인천~괌 노선에 관광 목적의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8개월여만이다.


제주항공은 올들어 지난 6월과 9월 교민수송 등을 목적으로 총 3차례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지만 이번 운항 시작으로 이 노선의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괌 부정기 노선은 11월에는 주 2회(목∙일) 운항하고 12월과 1월에는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해 모두 3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하고 괌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7시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재운항에 맞춰 5일 오후 4시부터 내달 5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1월2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31만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 인천~괌 노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72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영문 음성확인서와 2차 접종 영문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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