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인뉴스] 도지코인 또 힘 싣는 일론 머스크?…“가짜 도지 CEO 되고 싶다”


입력 2021.11.03 15:20 수정 2021.11.03 15:56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머스크, 도지에 지속적 애정 보여와…호재 작용하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데일리메일

‘도지 파더’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에 다시금 힘을 싣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도지코인의 가짜 CEO가 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주요외신에 다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2일(현지시간) 도지코인 창시자 시베토시 나카모토(Shibetoshi Nakamoto)가 올린 차기 가짜(fake) CEO 선출 관련 내용의 트윗에 머스크가 나(Me)라고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유투데이는 “머스크가 도지코인 가짜 CEO를 자원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도지코인 커뮤니티가 만우절 농담으로 진행한 CEO 후보자 투표에서 일론 머스크가 1위(54.4%)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다시금 관심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머스크의 발언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탔던 도지코인인 만큼 가짜 CEO로 혹여나 선출될 경우 다시금 반등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실제 머스크는 지속적으로 도지코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지난달 24일에도 도지코인이 가장 대중적인 성격을 지닌 암호화폐라며 극찬했다.


그는 “내가 도지코인을 지지하기로 결심하기로 한 이유는 ‘대중의 암호화폐’처럼 느끼기 때문”이라며 “테슬라의 생산라인이나 스페이스X에서 로켓을 만드는 엔지니어 등 도지코인을 보유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봤다”며 “그들은 금융 전문가나 실리콘 밸리 기술 투자 전문가들이 아니었으며, 이 같은 점이 도지코인을 ‘대중의 암호화폐’로 느껴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1비트코인은 74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1%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40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53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3% 하락한 것이다. 빗썸에서는 53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뉴스'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