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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작하고 바로 회식 잡혔습니다"


입력 2021.11.02 07:07 수정 2021.11.01 19:59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하루 만에 회식이 잡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하면서 바로 회식잡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회사에서 바로 회식이 잡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반길 소식이겠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또 힘들어지겠다"며 "업무시간 끝나고 좋든 싫든 3시간 정도만 버티면 됐었는데 이제 명분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끝나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회식을 할 생각하니까 너무 괴롭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퇴근 후 개인 시간을 뺏는 게 최악이다", "위드 코로나 이야기 나오니 바로 튀어나오는 게 '회식 날짜 잡지?' 이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이날부터 위드 코로나 1단계가 적용된다. 1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한시적으로 접종 증명과 음성확인제를 도입하는 '방역패스'를 도입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장, 카지노 등 5종류의 시설이 이에 해당된다.


사적모임은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으로 확대된다. 접종자, 미접종자 여부를 구별하지 않는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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