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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트센터, 윤하 프로젝트 초대전 ‘벨 에포크’展 열려


입력 2021.11.02 10:31 수정 2021.11.01 17:20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서정아트센터, 윤하 프로젝트 초대전 ‘벨 에포크’展 열려

오는 11월 10일(수) 서정아트센터 본관에서 윤하 프로젝트 초대전 ‘벨 에포크’展이 열린다.

2021년 하반기를 맞아 기획된 ‘벨 에포크’展에서는 윤하 프로젝트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윤하 프로젝트는 디지털 아트를 기반으로 아이패드와 랩탑, 프로 크리에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해 각국 각지의 지형도를 추상화시키는 매핑 작업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Rome IT 41°55'28.8"N 12°28'22.5"E’와 ‘Munchen DE 48°07'59.8"N 11°33'35.5"E’을 비롯한 약 20점의 작품은 모두 레이어를 중첩하거나 점, 선, 면으로 각종 기호들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또한, ‘Spring Flowers and Butterflies’를 비롯한 브레인 연작은 육안으로는 쉽게 볼 수 없는 신체 내부 지형도를 탄생시킨다. UV 프린팅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도구를 탐색하는 윤하 프로젝트만의 방식을 담아낸다.


윤하 프로젝트는 리서울 갤러리(서울), 강남 신세계 갤러리(서울) 등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미술시장 플랫폼인 에디션갤러리 (크립토복셀)에도 작품을 출품하며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예술경험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전시 오픈식과 더불어 NFT 강연 및 세미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NFT 시대의 개막: Sorah Seong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작가냐 작품이냐, NFT내러티브에 대하여: 이승환 (프린트 베이커리 본부장), ▲ NFT작가의 삶과 도전, 쉬워진 NFT작품의 거래와 선물하기 체험:윤하 프로젝트 (미술작가) 총 3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명인 ‘벨에포크 Belle Epoque’는 프랑스어로 ‘좋은 시대’를 의미한다. 19~20세기 화려했던 이 시기에 탄생한 예술처럼 윤하 프로젝트의 작업은 각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화려하고 기념비적인 키워드를 선정하면서 시작한다.


전시는 12월 9일(목)까지 이어진다.


한편, 상암동에 위치한 서정아트센터 본관에서는 작가와 큐레이터의 협업으로 이뤄진 기획전을 꾸준히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한 아카이브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서정아트센터 홈페이지 내부 온라인 전시를 통해 운영된다. 이 외에도 CGV와 BC카드,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된 외부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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