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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 보통주 40억 원 추가 투자 유치


입력 2021.10.29 16:12 수정 2021.10.29 16:13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기발행 주식 모두 보통주 전환

미래 사업 성과와 성장성 확인

ⓒ더쎄를라잇브루잉

수제맥주 스타트업 더쎄를라잇브루잉은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추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액 약 75억 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멀티클로징 진행으로 투자유치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사로는 기존 투자사와 코스닥 상장사인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로 다양한 벤처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다산벤처스를 비롯, 마젤란기술투자,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A2 투자는 타 회사 투자와 달리 보통주 투자로 진행되었으며, 기발행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전환됐다. 이로써 더쎄를라잇브루잉은 미래 사업 성과와 성장성을 인정받게 됐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불닭망고에일, 유동골뱅이맥주, 쥬시후레쉬맥주, 스피아민트맥주 등 다양한 협업 제품을 잇따라 흥행시킨 바 있다.


또한, 자사 브랜드인 ‘로켓필스’와 ‘마시라거’를 시장에 출시해 전국 편의점과 마트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전년(2020년) 대비 1500% 성장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의 전동근 대표는 25세에 창업을 시작해 현재 29세로, 업계 최연소 대표이사다. MZ세대인 전 대표는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우주과학회와 후원 약정을 통해 우주산업과 관련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유치한 전동근 대표이사는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미래 가치를 인정해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자기자본 보충과 PF파이낸싱, 국가보조금 등을 기반으로 3년간 500억 원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제맥주 스타트업 쎄를라잇브루잉은 세계 각지의 파트너와 공급 총판 계약을 맺고 원재료를 수입하여 직접 수제맥주 양조장과 펍(Pub)을 운영하며, 약 30가지의 수제맥주를 생산·유통하는 종합 크래프트 맥주 벤처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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