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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속가능기업 혁신 포럼 개최…ESG 등 논의


입력 2021.10.28 12:03 수정 2021.10.28 08:4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환경부 MI. ⓒ데일리안 DB

환경부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함께 오는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3회 지속가능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창의적 해법을 마련하고 국가 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영상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경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이사,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이 참여한다.


허명수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명예회장은 ‘기업경영의 뉴노멀’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탄소중립 산업전환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책임투자지원’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이어서 ‘탈탄소화 시대를 선도한 기업혁신 및 기술’을 주제로 사라 챈들러 애플 환경·공급망 혁신총괄,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등이 기업 혁신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경영과 자본시장 역할’을 주제로 신학철 엘지화학 부회장, 이현준 쌍용씨앤이 대표, 이형희 에스케이 수펙스 추구위 SV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특별대담이 펼쳐진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는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고 친환경 경영 및 투자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 산업계, 금융계가 지속해서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환경부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성 평가 지침서(가이드라인) 마련 등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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