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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ESG 부문 '통합 A등급' 획득


입력 2021.10.27 11:45 수정 2021.10.27 13:5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KCGS 실시…상위 24%

롯데손해보험 CI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진행하는 'KCGS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롯데손해보험은 환경(E)에서 B 등급, 사회(S)에서 A+, 지배구조(G)에서 A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에 롯데손보의 통합등급은 지난해 B+보다 높은 A로 상향됐다. 통합등급 A 이상을 부여받은 회사는 평가대상 회사 950개사 가운데 185개사다. 전체 24.2%다.


롯데손보는 환경(E) 부문에서 고객에게 전달되는 약관·보험증권·DM 등을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다. 아울러 지속가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친환경 자산운용 전략을 선언하는 등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를 기록한 사회(S) 부문에서는 업(業)을 통한 사회공헌이 우수한 평가의 바탕이 됐다. 또 업계 최초로 민영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소방관을 위한 전용 보험서비스(상품)인 '렛히어로(let:hero) 소방관보험'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예우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A를 기록한 지배구조(G) 부문에선 이사회 중심 경영과 사외이사 독립성·전문성 강화 등이 높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이후 실질적 경영활동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있다.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기고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성과 전문성도 개선됐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이사회 중심 선진적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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