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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조이현 "김요한·추영우 등 또래들과 호흡 맞춰 좋다"


입력 2021.10.27 09:48 수정 2021.10.27 09:4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1월 17일 첫 방송

'학교 2021'에서 배우 조이현이 확고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찬 고등학생을 연기한다.


ⓒKBS

27일 조이현은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측을 통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학교 2021' 측에 따르면 조이현은 극 중 목수라는 명확한 꿈을 가진 진지원을 연기한다. 진학 문제를 두고 엄마 조용미(김수진 분)와 갈등을 빚는가 하면, 첫사랑이었던 공기준(김요한 분)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조이현은 "극 중 진지원과 저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저의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니었는데 뮤지컬을 보고 생각이 바뀌어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때부터 배우라는 직업을 위해 지원이처럼 열심히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진지원' 그 자체로 보이기 위해 어떤 상황이 주어질 때 항상 진지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현은 함께 '학교 2021'을 그려나갈 김요한, 추영우, 황보름별에 대해 "연기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서 정말 좋다. 또래 배우들과 함께하는 만큼 촬영장에 가는 길이 등교를 하는 것 같다. 매번 촬영장 가는 길이 설레고 즐겁다"고 말했다.


조이현은 '학교 2021'을 '성장'이라고 표현하며 "'학교 2021'은 전통 있는 '학교' 시리즈의 모습과 더불어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캐릭터들의 성장기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저 역시도 '학교 2021'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 2021'은 오는 11월 17일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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