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주문부터 납품까지 시간 길어져...매출 30% 중반은 유지
SK하이닉스는 26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케펙스(시설투자·CAPEX) 관련헤서는 사실 고민이 많다”며 “최근 리드타임(주문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지고 있어 경영 계획을 예년보다 두 달 이상 앞당겨 내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장비의 발주나 장비업체와의 소통도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설비투자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며 “다만 시설투자 집중에 따른 업계의 우려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고 매출의 30% 중반의 설비투자를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