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2584억 순매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0.5% 올라 3020선을 넘어섰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2p(0.48%) 오른 3020.5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06p(0.17%) 내린 3001.10에 출발해 장초반 2983.29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집으로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032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2584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 절반은 오르고 절반은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8%(200원) 내린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네이버(1.23%),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카카오(1.18%), 삼성SDI(0.54%)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2%), LG화학(0.37%), 현대차(1.69%), 기아(1.08%)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6p(0.08%) 내린 994.7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원,3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413억원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 중 대부분은 내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70%(1500원) 내린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엘앤에프(4.77%), 카카오게임즈(2.77%), 에이치엘비(1.70%), 셀트리온제약(1.55%), SK머터리얼즈(0.31%), CJ엔터테인먼트(0.22%)도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1.21%), 위메이드(2.49%)는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은 보합세로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7원 내린 116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효석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위드 코로나 기대감에 리오프닝 수혜주가 부각됐다"며 "이번주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에서 시장은 이들이 공급망 문제 대응 관련 경영진의 메시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