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100만원에 월세가 45만원인 집 사연이 올라왔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증금 100만원 월세+관리비 45만원 원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직업의 모든 것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캡처해 게재했다.
영상 속 한 부동산 업자는 "보증금 100만원에 관리비가 포함된 월세 45만원짜리 집을 보여주겠다"며 한 원룸으로 들어간다.
업자가 원룸에 들어가자 보일러 제어장치 5개가 벽면에 붙어있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실제로 다른 원룸 보일러 제어장치가 이 방에 다 몰려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세입자에게 부탁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45만원 월세가 싼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저거 보일러 컨트롤러 배선 새로 따는 거 아주 비싸지도 않거늘…. 집주인이 진짜 심했다.", "저렇게 컨트롤을 한방에 모아놓는 게 분명히 의도가 있으면 원래 계획은 사람 사는 방이 아니고 다른 용도일 듯", "세 놓는 기준 정해놓고 거지 같은 곳은 장사 못 하게 해야 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