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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장동 특검 반드시 필요...여야 원내대표 원포인트 회담 제안”


입력 2021.10.25 10:10 수정 2021.10.25 10:3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대장동, 이재명이 설계 정황·증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은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이 논의를 위해 여야 원내 대표 회담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과 궤변, 또 절대다수 국민들이 바라는 대장동게이트에 관해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초과이익환수조항과 관련해 들어본 일도 없다고 했지만, 당시 실무자였던 정민용 변호사가 공모지침서를 작성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하러갔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애초부터 특정 민간업자가 이익을 독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고 그 과정에 이 후보가 관여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증거만 보더라도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민간에게 몰아준 대장동 개발사업이 이재명 후보와 그 측근에 의해 설계되고 시행되었다고 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이치”라며 “그런데도 검찰은 아예 대놓고 몸통 숨기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수사를 하는 것인가 뭉개는 것인가. 검찰이 스스로 이미 몸통이 누군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알아서 기면서 그 몸통을 은폐하기 위한 묵살을 하고 있는 수사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다”며 “범인 은폐하기 위한 수사쇼하는 검찰, 그 검찰 역시 대장동게이트의 공범이고 역사와 국민 앞에 대역죄인이 될 것이라는 점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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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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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sky0 2021.10.25  11:52
    50,000,000만  국 민 이 여   총  궐 기 하 여   대 장 동   특 검 을   쟁 취 합 시 다!
    
    5 천 만   국 민 이 여   총  궐 기 하 여    대 장 동 특 검 을    쟁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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