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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종인, ‘사과 SNS 논란’ 속 회동


입력 2021.10.23 01:01 수정 2021.10.23 11:24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김종인, 구원투수로 등판할까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광화문 인근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총장과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선후보 TV 토론회 직후 배석자 없이 만났다.


회동은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서 ‘반려견 사과 사진’까지 논란이 이어진 당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이 김 전 위원장에게 조언을 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전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전두환 발언’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했으면 된 것”이라며 “당 내부에서까지 공격하는 것은 옳은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고 두둔한 바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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