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3분기 ELS 발행액 전분기比 30%↓…KB증권 최대 발행


입력 2021.10.19 10:30 수정 2021.10.19 10:3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상위 5개사 발행액, 전체 58.5%

분기별 ELS 발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 금액이 직전분기 보다 30% 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은 11조6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으나, 2분기 보다 30.8% 감소했다.


국내 21개사가 총 3986종목을 발행했다. KB증권은 1조4078억원을 발행해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1조3909억원을 발행해 뒤를 이었다.


두 회사만 합쳐도 ELS시장 점유율 2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6조793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11조6024억원)의 58.5%를 차지했다.


국내 증권사들이 발행한 ELS의 87%는 해외 및 국내지수가 기초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조955억원 규모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5.5%인 6404억원을 차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0%(9조9795억원)로 비중이 높았고, 사모는 14.0%(1조6229억원)를 차지했다.


ELS 총 상환금액은 11조9494억원으로 직전분기(19조2059억원) 대비 37.8% 감소했고, 미상환 발행잔액은 53조1107억원으로 직전분기(53조3287억원) 대비 0.4%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10조199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5.3%를 차지했고,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1조3094억원, 441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1.0%, 3.7%를 차지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