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탄소중립 위해 유아교사 대상 환경교육 실시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500명

환경부 MI. ⓒ데일리안 DB

환경부는 국가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환경교육 교사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환경교육에 대한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기후 환경위기 대응,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환경교육이 주요 내용이다.

수업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아환경교육, 유아환경교육 필요성과 사례, 최근 환경 현안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온라인 학습터 홈페이지를 활용해 진행한다.

환경부는 교육 후 교육 이수자가 소속된 유치원․어린이집 500곳을 선정해 ‘2021 유아환경교육 과정(프로그램) 교사용 지도서’ 교구세트(4~5종)를 보급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유아환경 교사연수를 통해 교원 전문성이 향상돼 유아들에게 질 높은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