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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북'에 폴라리스오피스 탑재…문서작업 편해진다


입력 2021.10.14 09:33 수정 2021.10.14 09:33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폴라리스오피스 웹,교육환경 고려해 광고 없앤 전용 프로그램 제공

"교육적 목표를 같은 제휴사와 제공 서비스 지속 확대"

지난 13일 폴라리스오피스 지준경 대표이사(왼쪽)와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오른쪽)가 업무 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네이버

네이버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웨일북 내 폴라리스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업무협약체결식에는 네이버 웨일을 담당하는 김효 책임리더, 폴라리스오피스 지준경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 내에서 웹 기반의 문서작업 서비스인 ‘폴라리스오피스 웹’을 기본기능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웨일북을 사용하는 다양한 교육현장에서는 누구나 쉽게 문서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 학습과정의 편의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네이버 웨일은 폴라리스오피스 웹이 웨일북 환경에서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인력적, 기술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교육현장에서의 활용성을 고려해 프로그램 내서 별도의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전용 버전을 설계해 제공한다.


네이버 웨일북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학습현장의 편리함’을 중점으로 두고 설계된 교육용 디바이스다. 화상수업 솔루션 웨일온,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 수업에 효율을 더하는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웨일스페이스’ 플랫폼을 탑재해 무료로 제공한다.


또 클로바AI를 호출하는 전용 버튼을 키보드 내 배치하고 스마트 펜을 장착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디바이스가 유기적으로 연동되며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폴라리스오피스 웹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 환경을 기반으로 문서를 열람, 수정할 수 있는 간편함이 강점으로, 현재 약 1억1000만명의 글로벌 사용자가 활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교육현장에서는 선생님이 학생의 디바이스를 일일이 관리하기 힘든 만큼,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진행되는 폴라리스오피스는 웨일북과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웨일북은 교육 현장에 편리함을 더하고 학습효과를 증진할 수 있도록 기능을 거듭 개선하고 있으며, 그 과정서 목표를 같이하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편리한 사용경험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의 호응을 받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와의 제휴는 수업시간과 자율학습 시 웨일북의 편리함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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